대마도 관광 완전 정복: 가까워서 더 매력적인 섬 여행

소개
해외여행이 멀게 느껴질 때, 단 몇 시간 만에 훌쩍 다녀올 수 있는 곳이 있다면 어떨까요? 바로 **대마도(쓰시마)**입니다. 한국과 가장 가까운 해외 여행지로, 실제로 부산에서 배를 타면 영화 한 편 보는 사이 도착할 정도로 가깝죠. 그렇지만 가깝다고 해서 대마도가 단순한 ‘당일치기 쇼핑 여행지’라고만 생각한다면 오산입니다. 자연·먹거리·역사·힐링… 생각보다 즐길 것이 훨씬 많은 ‘보석 같은 섬’입니다.
이 글에서는 여행을 준비하는 입장에서 궁금해할 내용들을 하나씩 정리해 드릴게요. 여행 계획을 세우는 데 실제로 도움이 되는 정보만 가득 담았습니다.
1. 대마도가 사랑받는 이유
대마도는 ‘가까운 해외여행’의 대표 주자로, 부담 없이 떠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입니다. 배로 1~2시간이면 도착하고, 물가도 비교적 저렴하며, 자연 풍경도 섬 여행답게 굉장히 아름답습니다. 게다가 조용하고 한적한 분위기는 도심에서 벗어나고 싶은 사람들에게 완벽한 선택이죠.
2. 대마도 기본 정보
대마도는 일본 나가사키현에 속해 있으며 크게 **남부(이즈하라)**와 **북부(히타카츠)**로 나뉩니다. 면적은 작지만 자동차로 이동하면 꽤 시간이 걸립니다. 섬 자체가 길고 산지가 많기 때문입니다.
- 언어: 일본어 (하지만 한국인 관광객이 많아 한국어 안내가 잘 되어 있음)
- 통화: 엔화
- 전압: 110V (한국과 다르므로 멀티어댑터 필요)
3. 부산에서 대마도 가는 방법
실제로 가장 편한 방법은 페리 이동입니다.
부산 → 히타카츠(약 1시간 10분)
대마도 북부로 가장 빠르게 갈 수 있어 당일치기 여행에 적합합니다.
부산 → 이즈하라(약 2시간 10~30분)
남부 관광지 중심으로 보고 싶다면 이 노선이 좋아요.
특히 주말 및 연휴에는 배표가 금방 매진되니 미리 예약이 필수입니다.
4. 여행하기 좋은 계절 및 날씨
대마도는 사계절 모두 여행이 가능하지만 계절마다 매력이 조금씩 다릅니다.
- 봄: 벚꽃과 한적한 힐링 여행
- 여름: 바다 중심 액티비티(스노클링, 해안 드라이브 최고)
- 가을: 단풍과 시원한 날씨로 여행하기 가장 편함
- 겨울: 강추위가 거의 없고 차분한 분위기
여름 성수기에는 햇볕이 매우 강하니 자외선 대비가 필수입니다.
5. 대마도 주요 도시: 히타카츠 vs 이즈하라
대마도를 이해하려면 두 지역의 차이를 알아두면 좋습니다.
히타카츠(북부)
- 부산과 가장 가깝고 도착 시간이 짧음
- 당일치기 관광객이 많음
- ‘와타즈미 신사’, ‘한국전망대’ 등 명소 집중
이즈하라(남부)
- 상권이 더 크고 먹거리·쇼핑에 유리
- ‘만제키바시’, ‘조용한 온천’ 등이 인기
- 1박 2일 이상 일정에 더 적합
6. 꼭 가봐야 할 대표 관광지

① 와타즈미 신사
바다 위 토리이가 있는 곳으로 대마도 대표 사진 명소입니다.
② 한국전망대
맑은 날에는 부산이 보일 정도로 가깝습니다.
③ 미우다 해수욕장
말 그대로 ‘에메랄드빛 바다’가 펼쳐지는 최고의 해변입니다.
④ 만제키바시
이즈하라 지역의 상징적 다리로 포토스팟으로 유명합니다.
7. 대마도 자연 명소 추천
자연을 좋아한다면 대마도의 매력은 두 배가 됩니다.
• 아소만
드라이브 코스의 정수. 바다와 숲이 조화를 이룬 풍경이 환상적입니다.
• 이자루노노(전망 포인트)
고요한 바다와 섬의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곳입니다.
• 카미자카 전망대
날씨가 좋을 때는 섬 전체가 내려다보이는 최고의 뷰포인트입니다.
8. 대마도 역사 여행 코스
대마도는 한국과 역사적으로 깊은 연결을 가지고 있습니다.
• 조선역관사
외교 관계가 오갔던 장소로 의미가 깊습니다.
• 한국인 노동자 위령비
근현대사의 아픈 흔적을 기억하는 공간입니다.
• 금석성
고대부터 존재한 일본의 성터로 역사적 가치가 높습니다.
9. 대마도 먹거리 베스트

대마도는 생각보다 ‘맛집의 섬’입니다.
① 이키 우동
쫄깃한 면발과 깊은 국물 맛이 인기입니다.
② 회·스시
바다를 낀 지역인 만큼 생선의 신선함이 뛰어납니다.
③ 톳·미역 등 해조류 요리
건강식으로도 좋고 맛이 깔끔합니다.
④ 규동·가라아게
일본식 가정식 음식점이 많아 쉽게 맛볼 수 있습니다.
10. 쇼핑하기 좋은 곳
대마도는 크진 않지만 면세 쇼핑과 기념품 구매가 꽤 즐겁습니다.
- 이즈하라 쇼핑 스트리트
- 드럭스토어(약국): 일본 화장품, 의약품 인기
- 지역 특산품점: 생선 건어물·해조류·술
특히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각종 영양제·파스·두피케어 제품’도 인기입니다.
11. 1박 2일 추천 여행 코스

DAY 1
- 부산 → 히타카츠
- 와타즈미 신사 → 미우다 해변
- 히타카츠 마을 산책
- 숙소 체크인 및 저녁
DAY 2
- 아소만 드라이브
- 한국전망대
- 이즈하라 이동 후 점심
- 쇼핑 후 귀국
12. 당일치기 추천 코스
시간이 적다면 딱 필요한 곳만 즐기는 코스입니다.
- 와타즈미 신사
- 한국전망대
- 히타카츠 근처 맛집 점심
- 드럭스토어 쇼핑
- 귀국
13. 대중교통 및 렌터카 이용 팁

대마도는 대중교통이 매우 부족합니다. 버스는 있지만 배차 간격이 길고 관광에는 적합하지 않아요.
그래서 대부분 렌트카 또는 택시 투어를 이용합니다.
렌트카 팁
- 한국 면허증 + 국제면허증 필요
- 섬 전체가 일방통행·좁은 도로가 많아 안전 주행 중요
- 주유소가 많지 않으니 미리 확인하기
14. 숙소 고르는 팁
히타카츠 추천 이유
- 당일치기 또는 1박 일정에 적합
- 주요 명소와 가까움
이즈하라 추천 이유
- 음식점·쇼핑·상권 다양
- 시장 구경하기 좋음
숙소는 게스트하우스부터 호텔까지 다양하고, 가격대도 부담되지 않습니다.
15. 여행 비용 예산 잡는 법
대마도는 ‘가까운 해외’답게 예산이 크게 부담되지 않습니다.
- 왕복 페리: 12만~25만 원
- 숙박: 7만~15만 원
- 식비: 1끼당 1만~2만 원
- 렌트카: 하루 6~9만 원
전체적으로 1박 2일 기준 약 30만~50만 원 내외면 충분합니다.
16. 대마도 여행 시 주의사항
- 일본은 흡연 규제가 엄격하므로 흡연구역 외 금지
- 현금 사용 비중이 조금 있음(카드도 가능하지만 간혹 제한)
- 바닷가 풍경이 많아 자외선 대비 필수
- 한국보다 도로가 좁으므로 렌트카 주행 시 조심
- 쓰레기통이 많지 않아 개인 쓰레기봉투 챙기면 유용
17. 결론
대마도는 가까우면서도 해외여행의 분위기를 충분히 느낄 수 있는 ‘가성비 최고 여행지’입니다. 바다 풍경, 조용한 시간, 맛있는 음식, 그리고 한국과 이어져 온 역사까지… 짧은 일정에도 꽉 찬 만족감을 주는 곳이죠. 한 번 다녀오면 “왜 이제야 왔지?”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섬, 바로 대마도입니다.
부담 없이 떠나고 싶을 때, 복잡한 준비 없이 여행을 즐기고 싶을 때, 대마도만큼 좋은 선택도 드물 거예요.
자주 묻는 질문(FAQ)
1. 대마도 여행은 당일치기로 충분할까?
당일치기도 가능하지만 주요 명소를 여유 있게 보려면 최소 1박 2일이 좋습니다.
2. 대마도 음식은 입맛에 잘 맞을까?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우동·생선요리가 많아 전반적으로 잘 맞습니다.
3. 일본어를 못 해도 여행 가능한가?
가능합니다. 한국인 관광객이 많아 한국어 메뉴·표지판이 넓게 제공됩니다.
4. 대마도에서 렌트카로 운전하기 어렵지 않을까?
일본은 좌측통행이지만 속도가 느리고 교통량이 적어 적응하면 어렵지 않습니다.
5. 대마도는 치안 안전한가?
매우 안전한 편입니다. 늦은 시간에도 조용한 분위기로 여행하기 괜찮습니다.
댓글